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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순천 정치대전환' 선언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4:02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4:02

10일 개소식...'화합과 통합' 후보자 공동선언 제안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소병철 지역위원장과 전직 시의회 의장단, 고문단, 언론인 등 2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대전환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명숙 전 총리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김영희 PD, 김병욱‧이형석 국회의원의 축하메세지에 이어 소병철 지역위원장과 조보훈 고문, 김추길·정병휘 전직 시의회 의장단의 축사가 이어졌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2022.04.10 ojg2340@newspim.com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과거 순천은 국회의원과 시장이 안맞는 경우가 있었다"며 "오 후보와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고 말하며 "지지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오하근 후보를 유능한 경제시장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하근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시민의 삶을 새로운 경제와 복지대전환 정책을 통해 확 바꾸기 위해서 캠프 이름을 '대전환 캠프'로 지었다며 순천 경제대전환과 순천 복지대전환을 기치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장의 역할은 시민들의 호주머니에 돈을 채우고 이를 토대로 시민 모두의 삶이 넉넉하고 다음 세대에게는 가치와 행복이 충만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를 선물하는 것이 시장의 맨 첫 번째 역할이라며, 유능한 경제시장의 준비된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특히 전직 시장들과 전직 시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시정 자문기구를 만들어 순천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도 약속했다.

또한 순천의 경제와 복지대전환 공약과 더불어 이제는 순천 정치도 대전환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분열과 반목의 정치를 종식하고 통합과 화합 그리고 소통을 알리는 순천 정치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순천시장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경선 CUT-OFF전 지방선거 때문에 갈라져 있는 지역민심을 통합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가칭 '화합과 통합을 위한 후보자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첫째 민주당 원팀 정신을 통해 공천확정자에게 모든 힘을 모아 줄 것과 둘째 5대 적폐 청산(공작, 분열·구태, 패거리, 측근, 철새)으로 청렴하고 건전한 선거 이행이다.

셋째 모든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기반한 민주당 공동지방정부 구성과 넷째 지난 3년간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종식시키기 위한 순천시의 청렴도를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등이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이 제안을 통해 지역 정치권의 오랜 대립 구도속에서 많은 피로감과 갈등을 느껴왔던 순천시민들의 통합과 화합에 기반한 완전히 새로운 순천의 간절한 바램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년 전 순천시민들께서 소병철 지역위원장에게 보내주셨던 기대와 희망의 열정적 지지에 이어 이제 그 완성을 위한 대통합의 길에 헌신적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며 "통합과 화합이 새로운 순천의 시작이며, 경제적 풍요로움과 순천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모두와 함께 새롭게 맞이할 순천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갈 것이다"고 호소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전라남도의원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의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순천(갑)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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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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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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