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그룹, 5000억 투자해 콘텐츠 사업 확장…3년 뒤 매출 5조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잠실 소피텔서 'KT 미디어데이' 개최
올해 5월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순차적 공개 예정
글로벌 OTT와 협업 가능성 열어둬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가 지금까지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완성하고 강화해왔다면 올해는 콘텐츠 제작과 채널 강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2025년까지 매출을 5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은 7일 KT 미디어데이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3조6000억원 수준이던 그룹 미디어 매출을 2025년까지 30% 이상 올리겠다는 목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강국현 KT 사장, 윤용필 skyTV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04.07 pangbin@newspim.com

이 발언에는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올해를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라고 해석할 수 있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스카이TV와 함께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KT그룹의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윤용필 스카이TV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2022.04.07 pangbin@newspim.com

◆ KT스튜디오지니,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작품 스펙트럼 넓힌다

KT는 케이티시즌, 스토리위즈, 미디어지니,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를 KT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재편하고 역량 있는 외부 사업자와 제휴를 맺는 등 '원천 IP'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이어 '플랫폼'에서 '유통'까지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한 층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지난 1년간 KT스튜디오지니는 KT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엔진으로 원천 IP 확보와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면서 "2023년에는 더 많은 장르들을 아우르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올해 첫 작품으로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를 ENA 채널과 넷플릭스를 통해 5월 선보인다.

KT스튜디오지니는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 중 상당수는 이미 해외 판매를 시작했거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용필 skyTV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2022.04.07 pangbin@newspim.com

◆ ENA, 다년간의 경험 통해 쌓은 제작 역량으로 1조원 회사 목표

스카이TV는 KT그룹의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발맞춰 핵심 채널을 'ENA' 패밀리 채널로 재단장한다. ENA 패밀리 채널은 ENA를 비롯해 드라마 채널 'ENA 드라마'와 오락 채널 'ENA 플레이',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오락 채널 'ENA 스토리' 등 네 개로 구성한다.

윤용필 스카이TV 대표는 "지난 4년 간 40개의 작품을 만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제작 역량을 쌓았다"면서 "그 결과 '애로부부'와 '강철부대', '나는솔로'까지 많은 히트작들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시청률은 131%, 광고 매출은 68%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면서 "올해에는 ENA를 중심으로 ENA가 기획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CJ ENM, 지상파, 그리고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 공동 제작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향후 3년간 과감하게 콘텐츠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오리지널 드라마 30편과 예능 300편을 확보해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을 현재의 30배, 예능은 8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3년 후에는 ENA의 가치가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T가 경쟁사들에 비해 늦게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 만큼, 더 과감하고 확실한 투자로 선도 사업자들을 추월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국현 KT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2022.04.07 pangbin@newspim.com

◆시즌과 티빙 통합 질문엔 "논의된 바 없다"

강국현 부문장은 KT의 CJ ENM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KT와 CJ ENM은 지난달 21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KT의 오리지널 OTT 서비스인 시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티빙과의 OTT 통합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 부문장은 "CJ ENM과 OTT 통합 협력 등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면서도 "국내 토종 OTT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향에서는 항상 열려있다"고 전했다.

강 부문장은 "콘텐츠와 채널 강화를 통해 KT 그룹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