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KAI, 'G280' 구조물 신규 수주…"글로벌 협력 본격화"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3:50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3:50

IAI, Elbit Systems 등과 무인기, 성능 개량 등 협력 집중 논의
안현호 사장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사업 확대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개발, 성능 개량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AI는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스라엘 IAI(Isael Aerospace Industries)와 Elbit Systems를 방문해 무인기 공동개발과 성능 개량 등 기술협력을 집중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KAI는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도 신규 수주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기체구조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사업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KAI와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 수주 계약식 체결 현장.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안현호 KAI 사장과 세 번째 보아즈 레비 IAI 대표.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안 사장은 보아즈 레비 IAI 대표와 베자렐 마치리스 Elbit Systems 대표를 릴레이 면담하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IAI와는 신규 항공기 개발 참여와 항공기 개조 개발은 물론 유무인복합체계(MUM-T), 공격드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무인복합체계는 미래 군 작전개념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솔루션으로, 양사가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Elbit Systems와는 정찰용 무인기 사업 공동개발과 항공기 성능 개량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장기체공 무인기에 있어 Elbit Systems는 세계적인 솔루션을 자랑한다. 양사는 최적 형상의 정찰용 무인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IAI와 계약한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은 항공기 주익 아래 위치하며, 항공기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민항기 핵심 구조물인 주익, 동체, 연결 구조물 수주로 KAI의 생산능력이 세계 정상급임을 재확인했다"면서 "향후 민항기 독자개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복합재 구조물은 중량이 가볍고 강도가 강해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AI는 2019년과 2020년, IAI의 G280 주익과 중앙동체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이번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수주로 IAI로부터 2030년까지 총 7300여억 원 규모의 G280 물량을 확보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