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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수소 합작법인 유치 통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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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유치 지원 협약 체결
인천시 수소 대중교통 활성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과 미국 대표기업간 합작법인 유치를 통해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후 2시 30분,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SK E&S와 플러그파워(PlugPower) 등과 수소 분야 외국인투자 유치와 수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5일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호주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화 현대자동차 법인장, 김보성 포스코 법인장, 김정훈 한국전력공사 법인장, 허규범 SK E&S 법인장, 변충섭 포스코 International 법인장, 김신열 LX International 법인장, 김병호 KOTRA 시드니 무역관장, 임철규 KDB산업은행 시드니 사무소장, 홍의석 우리은행 시드니 지점장, 박현종 신한은행 시드니 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2.02.25 photo@newspim.com

산업부에 따르면 SK E&S와 PlugPower는 지난 1월 합작법인 설립 이후 공동 투자를 통해 인천 청라 첨단산업단지 내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생산공장(Giga-factory)을 건설 중이다. 2024년부터 제품 양산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인근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합작법인의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수소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모범사례로 국내 수소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과 기술 국산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산업부와 인천시는 이번 합작법인 투자 유치 논의 초기부터 생산공장 부지 선정과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공사, LH공사 등과 협의해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해 왔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소 분야의 선진 기술 개발·도입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확대, 해외 선진 기업과의 협력 지원 등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2000여대 중 우선 700대를 2024년까지 수소 버스로 교체한 후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한다.

2025년까지 시내버스 전용 액화수소 충전소 13개소를 구축할 계획인 바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인천시, 환경부, SK E&S, PlugPower, 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2023년부터 인천 소재 수소 액화 플랜트에서 연간 3만톤씩 생산될 예정인 액화 수소의 안정적 수요처를 창출하는 한편 현재 승용차 위주인 국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을 계기로 산업부는 향후 수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정부 지원 사업 확대 등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환경부는 수소 버스 교체 및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우리나라가 수소차·연료전지 전세계 보급 1위라는 성과를 창출하고 대표적인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도전과제가 남아있다"며 "수소는 장차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성장할 핵심 분야로 차기 정부에서도 변함없이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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