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욕증시] 지정학적 리스크·금리 인상 우려 촉각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3월26일 05:10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06:44

3대 지수 주간 기준 상승…나스닥 금주 1.98%↑
국채 금리 상승세 지속…10년물 장중 2.5% 돌파
유가, 사우디 원유 시설 공격에 상승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0.44%) 상승한 3만4861.24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90포인트(0.51%) 오른 4543.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4포인트(0.16%) 내린 1만416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슨 지수는 이번주 0.31%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79%, 1.98%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준의 긴축 정책에 따른 국채금리 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3월 글로벌 PMI(구매관리자지수) 데이터에 의해 지지를 받았지만 장기적인 경제 전망은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바클레이즈는 이번 주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3%로 낮췄으며 투자자들은 숏 베팅을 늘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미 연준이 보다 적극적인 금리 인상론에 무게를 실었다. BofA는 연준이 이제 6월과 7월 회의에서 각각 50bp씩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가 지난주에 25bp 인상된 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총 190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도 연준의 빠른 긴축 조치가 경제에 지나치게 우려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5.2bp 급등한 2.494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장중 2.5%를 돌파했다. 이 같이 장중 기준으로 2.5%를 넘은 건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7.3bp 오른 2.2970으로 집계됐다.

국채 금리가 오르자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테슬라(TSLA) 등이 1% 내외로 하락했다.

찰스 슈왑의 제프 클라인탑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시장에서 더 비싼 주식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금융, 에너지주 들이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헀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아 공급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39%) 오른 배럴당 1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번 주 10.49%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날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올해 EU 시장에 최소 150억㎥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추가로 연 500억㎥의 LNG를 유럽에 공급하기로 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하락한 1954.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번 주 1.63% 상승했다.

한편 미국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달러 지수는 0.01% 내렸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06% 하락한 1.0990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