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택시 86대 증차...시민불편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2:43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2:4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현재 352대인 택시를 86대(25%) 증차해 438대가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10만여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3월 현재 38만명으로 270% 증가했지만 택시는 282대에서 352대로 70대(25%) 늘어나는데 그쳤다.

카카오택시 모습.[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2022.03.24 goongeen@newspim.com

그 결과 택시 1대당 인구수가 서울 133명, 대전 168명, 청주 205명, 천안 299명, 특광역시 평균 152대, 전국 평균 206대인데 비해 세종시는 1083대로 심각한 택시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택시 부족에 편승해 일부 택시들이 승객을 골라 태우는 등 시민 불편과 불만이 적지 않았다. 시는 정부를 적극 설득해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어냄으로써 이번에 86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

증차된 86대 중에서 74대는 개인택시 면허로 나머지 12대는 법인택시 면허로 허가할 계획이다. 개인택시를 많이 늘린 것은 전국 평균(65.8%) 보다 개인택시 비율이 62%로 낮은데 따랐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개인택시 면허 60대를 허가하고 나머지 개인택시 14대와 법인택시 12대 등 26대는 내년에 공급키로 했다.

이는 전체 증차분 86대의 면허를 일시에 허가할 경우 법인택시 기사들이 퇴직해 개인택시로 전환하면 택시회사 운전자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감안한 조치다.

시는 이번 증차로 택시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되겠지만 택시 1대당 인구 수는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임으로 더 늘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