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지난해 8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던 토스가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토스 주민센터' 웹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토스 앱에서 이용하던 '토스 주민센터'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쓰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사진=토스) |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 '토스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도, 시·군·구의 정보만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화면상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토스 앱이 실행되고 등본 발급을 완료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따로 저장하거나 필요 기관으로 바로 보내면 된다. '토스 주민센터'는 별도의 공동인증서 인증 없이 토스인증서 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4종의 전자증명서를 웹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토스 앱에 있는 '토스 주민센터'에서는 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뉴는 크게 ▲증명서 떼기 ▲생활요금·세금 내기 ▲내 공공 알림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61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할 수 있고, 통신비와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토스 앱을 실행한 후 전체메뉴에서 '토스 주민센터'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박홍비 토스 프로덕트오너는 "토스 앱 하나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던 기존 서비스에 PC나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며 "더 많은 증명서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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