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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한종희 "우크라 사태 영향 최소화...상황 예의주시"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0:42

"우크라 정부 지침 따라 필요한 조치 취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1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면밀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주주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16 pangbin@newspim.com

한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지역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삼성전자는 해당 지역 정부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해당 지역 지원과 그 가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에 대한 제품 공급은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에 끼치는 영향 최소화 하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면밀히 대처하겠다"며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희생과 고통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600만달러(한화 약 73억원) 규모의 기부를 약속했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러시아행 수출 물량 선적을 중단했다. 또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6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인 상황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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