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대유위니아, 성남에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준공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09:41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17일부터 주요 계열사 입주
2025년 재계순위 50위권 진입 목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이 경기도 성남시에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주요 계열사 입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기존 대유R&D센터 부지 일부를 활용해 연면적 2만800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국내외 최고 사양의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건물 관리 및 운용,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연구소 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솔루션 채택 등 고도화된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스마트오피스 사내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임직원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사무 예약 및 출입, 결제 시스템 지원 등 유연한 업무 환경도 구현했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전경 [사진=대유위니아]

종합R&D센터에는 직원 편의와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이 2개층에 걸쳐 조성됐다. 2층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커뮤니티 라운지 외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를 배치했다. 3층에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센터와 스크린 골프장, GX룸이 들어섰다.

나머지 4층부터 21층까지는 계열사 별 오피스 층과 비즈니스 회의실 등의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부서 간 상호 협업이 용이하도록 공간을 설계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층 마다 직원들이 휴식을 돕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업무 효율도 높였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입주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 입주하고 있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의 경영지원본부와 상품기획실, 해외영업본부 등 일부 부서가 이전한다. 부서별 최적의 배치로 업무 효율은 최대한 높이고 역량을 집중시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어 기존 대유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위니아기술연구원과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전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에이피, 정보통신과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대유플러스의 연구개발 관련 부서 등도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로 이전한다. 기존 대유R&D센터는 시험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그룹 경영방침인 '글로벌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2025년 재계순위 50위권 그룹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되새기는 원년"으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