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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김혜수 "소년범과 범죄를 다루는 구성 마음에 들어"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7:0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혜수가 넷플릭스 '소년심판'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이야기 구성'과 '대본이 주는 메시지'를 꼽았다.

김혜수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소년심판' 화상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 소년범이나, 소년범죄를 다루는 구성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혜수 [사진=넷플릭스] 2022.03.04 alice09@newspim.com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며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김혜수는 소년형사합의부 우배석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았다.

이날 김혜수는 "에피소드별로 색깔이 다르고 사건, 가해소년, 소년범, 피해자와 그 가족, 가해자와 가족, 법을 지켜가는 신념이 다른 판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가져가는 구성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년심판'에 출연한 배우 김혜수 [사진=넷플릭스] 2022.03.04 alice09@newspim.com

김혜수는 "쉽지 않은 소재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의미 있는 대본이라는 생각이 커졌다"며 "대본이 주는 메시지가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이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잘 닿게 하려면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모두와 같이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진심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와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이 출연하는 '소년심판'은 지난달 25일 공개됐으며, OTT 스트리밍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7위를 기록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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