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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6] 이재명, 尹·安 단일화 여파 속 서울서 '부동층 공략'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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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견고한 부동층인 '이대녀' 공략
김동연과 합동 유세 나서며 '통합정부' 의지 이어가
재개발 규제 완화 약속하며 부동산 정책 '승부수'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선거 막판 '尹·安 단일화'라는 최대 변수를 맞닥뜨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 "민심의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애써 평가절하하며 2030 여성 등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종로를 시작으로 영등포, 강서, 금천을 연이어 돌며 서울 서남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4~5일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833만명의 유권자가 몰려있는 서울의 부동층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린 '영등포를 일등포로, 이재명은 합니다!' 영등포 집중 유세에서 후보를 사퇴하고 지원유세에 나선 김동연 후보와 함께 지지자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3.03 photo@newspim.com

첫 공략 대상은 '여성'이었다. 낮 12시께 종로 보신각터에 파란 장미꽃을 들고 등장한 이 후보는 "여성 시민들을 위한 이재명의 비전을 말씀드리기 위해 특별히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 관련 공약을 쏟아냈다. 그는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힘들지만 특히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피해가 훨씬 크다"며 "청년 자살율이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그중 여성 청년 자살율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기 일자리에 의존하는 여성들의 취업·직장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온갖 휴가를 쓰고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며 직장 여성들의 경력 단절 문제를 거론한 이 후보는 "국가돌봄책임제를 통해 아이 돌봄을 부모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여성들이 성범죄 피해에 염려하지 않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도 갑자기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심지어 공중화장실 가는 것도 겁난다고 한다"며 "여성이 두려움 없이 살아갈 안전한 나라는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영등포에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와 합동 유세에 나서며 '통합정부'를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김 전 후보의 손을 맞잡고 등장했다. 전날 "이재명 당선 위해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말했던 김 전 후보는 이 후보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겨냥해 "저와 이 후보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고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는 소위 야합"이라고 저격했다. 그는 "국민들은 저들에게 어떤 자리를 나눌 것인지 어떻게 권력을 분점할 것인지 묻고 있다"며 "저와 이 후보는 단순한 야합이 아닌 정치교체를 이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에 화답해 "제가 존경하는 김 전 후보가 정치교체과 통합정부라는 가치에 동의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해줬다"며 "대한민국 경영을 저에게 맡겨주면 김 전 후보 같은 훌륭하고 유능한 분을 다 모아서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강서구 발산역으로 향한 이 후보는 '재개발 규제·재건축 완화' 등을 약속하며 최대 격전지이자 열세지역인 서울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우리 민주당이 부동산으로 고생시킨 걸 알고 있다"고 운을 뗀 이 후보는 "부동산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는 일을 이재명 정부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장주의자고 실용주의자다. 시장에서 주택이 부족하다고 하면 추가로 공급하고 시장에서 정상적인 수요공급으로 형성된 가격은 존중하겠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가격 폭등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마지막 유세지로 금천구를 택한 이 후보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정치는 결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과 역사를 믿고 저는 민생과 평화, 그리고 통합된 나라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서울 유세에 지원 나온 민주당 의원들은 하나같이 야권 단일화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 유세 현장에서 "저는 안철수 후보가 철수할 줄 알았다"며 "저들의 야합을 깨끗이 보내버리려면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이어 김민석 의원 또한 "이런 20년 전 방식의 정치 공학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며 "정몽준이 지지를 철회했을 때 모두 걱정했지만 승자는 노무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집중 유세를 마무리한 이 후보는 내일 광화문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후 강원도 홍천, 춘천으로 향해 강원도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 경기 남양주와 서울 광진, 강동을 순회하는 '강행군'에 돌입할 예정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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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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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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