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단독] 삼성 노렸던 특허사냥꾼 '노르딕', 이번엔 LG전자에 소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소장 제출
'지난해 삼성 상대로도 소송전 벌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와 소송전을 벌였던 미국의 특허사냥꾼(NPE) 노르딕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노르딕)가 이번에는 LG전자 본사와 미국 법인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르딕은 지난해 4월 미국 텍사스 지방법원에 LG전자와 미국 법인이 자사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사건이 텍사스 지방법원에서 뉴저지 지방법원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사건 번호를 부여 받으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 등에서 통신망 감지, 지역 코드 처리와 관련된 기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4일 노르딕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가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LG전자와 미국 법인이 자사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제출한 소장 중 일부 [사진=임성봉 기자]

특히 노르딕은 소장에서 계쟁제품을 1~3가지 정도만 명시하는 통상적 수준이 아닌, LG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든 태블릿PC와 LG그램 등 모든 전자기기(all other devices)를 포함시켰다. 사실상 LG전자의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자신들의 특허가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노르딕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 분량만 무려 33페이지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NPE의 특허 관련 소장은 10~15페이지 내외에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노르딕은 지난 2017년 미국에 설립된 NPE로, 지난 2010년에도 같은 특허기술에 대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 노르딕은 이 소송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등 10가지 이상의 전자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노르딕에게 소송 취하를 조건으로 특허권 사용 협약을 맺었다는 점이다. 노르딕은 지난해 4월16일 삼성전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고 같은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와 특허 포트폴리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가 판결 대신 합의로 소송을 매듭지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전자 역시 승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노르딕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문제 삼은 기술은 노르딕이 과거 노키아로부터 사들인 특허들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으나 여전히 관련 특허 소송으로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
앞서 스페이스타임3D는 지난 10일 'LG전자와 LG전자 북미법인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의 특허는 옵티머스 존3, LG K10, G패드 등에 사용된 그래픽 또는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기술특허 3건이다.

또 지난 1월 28일에는 바이브란트 라이센싱이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LG전자가 자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센서에 대한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이를 금지하고 손배배상을 해달라는 취지의 특허 소송을 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허소송은 해당 기술이 사용된 계쟁제품이 미국 등에서 얼마나 많이 판매됐느냐에 따라 손해배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폰 기술을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특허권은 LG전자처럼 특정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더라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NPE들의 주요 타켓이 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노르딕 소송과 관련해 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