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크라 침공] 러, 체르노빌 원전 점령...'방사능 노출' 우려도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04:40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04:4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에 나선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북부 지역의 체르노빌 원전 지대를 점령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부 지역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전 시설과 인근 지역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체르노빌 원전 일대가 러시아군 통제에 넘어갔다고 통보해왔다고 확인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과거 체르노빌의 원전 시설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전했지만 러시아군의 저지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노빌은 구소련 시절인 지난 1986년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주변 일대는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CEZ)'으로 지정돼 평소 일반인은 물론 군병력의 접근도 제한됐던 곳이다. 

다만 체르노빌과 수도 키예프 간의 거리가 130km에 불과, 러시아군 침공시 키예프 점령을 위한 요충지로 활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체르노빌을 두고 공방전을 벌일 경우, 추가 방사능 노출 위험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최근 체르노빌 일대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러시아 침공을 저지하면서 체르노빌을 지켜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 지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