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금천구가 사단법인 K-문화융합협회에서 주최한 '2021 우수 지역온라인축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대거 취소된 상황에서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개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강숙 교육지원과장(사진 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
수상기관 평가는 2021년도 전국적으로 실시된 온라인(온·오프라인 포함) 축제 약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서비스 ▲시민 참여율 ▲축제 운영 ▲만족도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금천구는 '메타버스', '대형로봇 공연', '과학 영화 상영' 등 접근성, 유익성, 다양성 있는 행사 기획과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2021 금천과학페스티벌'은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채우다' 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일부터 총 6일간 ▲금천구청 ▲금천사이언스큐브 ▲금천진로진학센터 ▲금천청년창업허브 등 7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또한 ▲코딩드론, 로봇,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동안 온·오프라인 합산 7300여 명이 참여했고 94.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지만 온·오프라인 방식의 새로운 축제 운영으로 지친 주민들 삶에 활력소를 선사하려 했던 금천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라며 "올해도 첨단기술 중심의 주민 참여형 금천과학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