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로 자사광고 광고주가 지역내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한 광고물(간판 등) 제작·설치 비용을 옥외광고 발전기금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홍보 포스터. [사진=안양시] 2022.02.14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대상자 선정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지역내 소재 영업기간 등의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 선정하여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오는 3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1년 옥외광고업무 대통령 기관표창'수여받은 바 있으며 예방 안전수칙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코치로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