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오스템·신라젠 운명의 한주... LG엔솔 MSCI 지수 편입

기사입력 : 2022년02월14일 07:07

최종수정 : 2022년02월14일 07:07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여부' 17일 발표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도 재심의... 18일 결과 앞둬
LG엔솔, 14일 종가로 MSCI지수 편입... 수급 동향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1일 오후 3시4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월 셋째 주(14~18일)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 재심의 등이 맞물리며 숨 가쁜 한주가 될 전망이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LG에너지솔루션이 조기 편입되며 수급 동향에 이목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2차 TV토론회를 마치고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며, 정치권 인물·정책 이슈가 주초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유통, 게임업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기로에 선 신라젠·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 결과 앞두고 '촉각'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 등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이오 기업들의 운명이 셋째 주 말께 결정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부 직원의 2215억 원 횡령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됐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추가조사 필요성을 인지하고, 오는 17일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가 결정된다.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도 오는 18일 열린다.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달 18일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의 본업 개선 계획 이행이 부족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시장위는 바통을 이어받아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시장위는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장위에서 최대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경우 거래정지는 내년까지 이어지게 된다. 신라젠은 2019년 8월 미국에서 임상 중단 권고를 받으며 주가가 급락했는데, 일부 임직원들은 사전에 대량의 주식을 처분한 것이 드러나며 거래가 정지됐다.

해당 기업들의 거래정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라젠 소액주주 비중은 2020년 말 기준 17만4186명, 임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만9857명에 이른다.

◆ LG엔솔, MSCI지수 조기 편입... 박차 가하는 '대선' 레이스도 주목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2위 초대어로 자리 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종가 기준으로 MSCI신흥국지수와 MSCI전세계지수에 조기 편입된다. 지난 9일 2차전지 산업지수 편입에 이은 두 번째 지수 편입 이벤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달 11일에도 코스피200 지수 편입, 4월 솔랙티브(Solactive)글로벌리튬지수 편입 등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에 3일부터 반등하던 주가는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의 지수 편입 이슈가 수급 동향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요 지수에 편입되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나 패시브 자금은 약 2조~2조8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오는 3월 9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레이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3~14일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이 진행되고, 15일에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11일에는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진행되는 만큼, 특정 후보의 지지도나 정책 관련 발언에 관심이 모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14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여야가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피해 대책이 토론 주제에 올라있는 만큼 내수소비 부양과 관련된 주요 후보들의 발언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