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억 신용대출'...인터넷은행들 대출 대폭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뱅 14일 소호대출‧카뱅 15일 주담대 출시
카뱅, 올해 최대 2.5조 주담대 공급 예정
토뱅, 인터넷은행 첫 소호대출 '틈새전략'
케뱅, 6월 '업비트'와 재계약이 관건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연초부터 새로운 여신 상품을 출시하고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초로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내놓는 한편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소호‧SOHO) 대출을 선보인다. 기존 은행들도 플랫폼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인터넷은행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 22일 완전 비대면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주담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출시 알림을 신청한 이들에게는 출시일에 개별로 알림이 가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상품은 주택구입자금 뿐만 아니라 생활안정자금 대출까지 가능하다. 주택구입은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소재 KB시세 9억원 이하 아파트로, 보유주택이 없는 근로‧사업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수도권 소재 KB시세 9억원 이하 아파트로, 1주택 보유한 근로‧사업 소득자가 대상이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아파트' 매매에 한정돼 있다. 주담대 상품이 안정화 되고 향후에 빌라, 주택 등으로 대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성장의 절반을 주담대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5조9000억원으로, 목표 성장률을 10%대 중후반(15~19%)으로 잡은 만큼 올해 말까지 여신 잔액은 약 3조9000억~4조9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절반을 주담대로 채울 계획인 만큼 공급 목표액은 1조9500억~2조4500억원이 된다. 따라서 올해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주담대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실행 화면 캡쳐. (사진=이정윤 기자)

토스뱅크는 오는 14일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대출 한도는 1인당 1억원 안팎의 범위 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최저금리는 연 3%대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연 소득 1000만원 이상, 사업기간 1년 이상 사업자가 대상이다. 개별 사업자들 금리는 토스뱅크 신용평가모형과 카드 매출·현금영수증 데이터 등 매출 증빙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정해진다.

자체 개인사업자 전용대출을 선보이는 것은 인터넷은행 중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여신상품이 신용대출(비상금 대출 포함) 하나뿐이라 다양한 여신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상태다. 아직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소호 대출이 없는 틈새전략을 활용해 대출을 확대해 보겠단 의지다.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연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를 통해 여신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출범 4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최근에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2023년 상장을 계획했지만 현재 진행상 연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케이뱅크는 오는 6월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와의 제휴로 케이뱅크의 고객 수, 수신 규모가 급성장했기에 재계약 여부는 케이뱅크에 큰 변화이기 때문이다. 업비트 모회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을 인수하면서 우리은행 혹은 다른 시중은행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인터넷은행이 많아지고 이들 간의 경쟁도 심화되면서 시중은행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빅테크 경쟁 심화와 경쟁사 간 디지털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이 공통적으로 나온 것이 반증이다. 실제로 KB금융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KB스타뱅킹' MAU(월간 실사용자 수) 목표를 연말까지 1500만명으로 설정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 상품은 필요한 서류가 다른 대출에 비해 굉장히 많아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비대면 주담대 상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면 다른 시중은행들도 벤치마킹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사진=각 사)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