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719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433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1만8343명) 대비로는 1만8376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3만67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나흘째 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66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910명이고 경기 1만2138명, 인천 2982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03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789명, 부산 1921명, 경남 1902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1명, 지역사회에서 59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8만1681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2만659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68명이며 사망자는 36명이 발생해 누적 692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66%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209명이 추가돼 누적 4469만385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1%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7%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2280명이 추가된 4413만829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6.0%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8%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4만5413명이 추가돼 누적 2842만4875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5.4%로 집계됐다.

7일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4%다. 전국의 재택치료 환자는 15만9169명으로 감당 가능한 최대 인원 16만6000명에 육박, 88%로 한계치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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