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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TV토론이랑 겹치네"... 尹 없는 '윤석열차' 11일 출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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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차, 11일 첫 출발…TV토론과 겹쳐
"윤석열차 연기 불가…추후 합류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선 후보 4인의 두번째 합동 방송토론이 오는 11일 열릴 가능성이 커지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이 일정 조율에 딜레마가 생겼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단주머니' 일환인 무궁화호 4량 홍보 열차인 '윤석열차' 의 첫 출발이 11일로 예정돼서다. 통상 TV토론 준비를 위해 후보들이 토론 당일 공개 외부 일정을 잡지 않는 상황에서 '윤 후보가 없는 윤석열차'가 출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에 윤 후보가 출발 인사만 하거나 가까운 첫 행선지 정도까지만 동행하는 방안 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2.01.26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이 코레일과 함께 기획한 윤석열차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운행된다. 구간은 천안에서 목포까지다. 최근 윤 후보는 물론 이준석 대표가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호남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는 등 서진정책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월 셋째 주 또는 넷째 주에 경부선 윤석열차를 운행해 전통적 지지층인 영남권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첫 일정부터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대선 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이 오는 11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윤석열 후보가 없는 윤석열차가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11일 천안에서 출발하는 윤석열차는 경부선과 장항선을 따라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 등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까지 구석구석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윤석열차와 관련해 "(TV토론이) 오는 11일에 이루어지면 윤 후보가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코레일과 협의된 사안이기 때문에 연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윤 후보가 중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실 TV토론을 11일 전에 하는 것이 좋다. 9~10일 사이로 절충점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윤석열차는 당대표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하다가 중간에 탑승할 수도 있는 것이고, 중간에 내려서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1일 윤석열차 출발 연기 가능성에 대해 "코레일과 협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겠나"라며 "그러나 (TV토론) 부분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1.10 photo@newspim.com

통상적으로 대선 후보들은 TV토론을 앞두고 공개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준비에 매진한다. 다만 윤석열 후보가 윤석열차 출발 시간에 맞춰 인사 또는 잠깐 탑승한 뒤 토론 준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차를 기획하고 있는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차는 해가 떠있는 시간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윤석열차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TV토론이 겹친 것"이라며 "유동적으로 윤 후보가 윤석열차 출발 시 인사를 하거나, 첫 행선지까지만 같이 동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가 윤석열차 출발지인 천안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거나 잠시 탑승하는 등의 방안이 고려될 수 있어 보인다.

한편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은 당초 오는 8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두 번째 TV토론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토론 주관사 등을 놓고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무산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은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는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오는 11일 4자 TV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혀 두 번째 TV토론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 단장은 "실무협상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 측은 8일 관훈토론이 예정돼 토론진행을 하루 이틀 정도 늦출 수 있는지를 타진했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10일을 수용했다. 이후 다른 당과의 일정 조율과정에서 11일이 좋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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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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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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