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25일째인 4일 오후 3번째 피해자가 수습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4일 오후 3시 28분께 붕괴현장 27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26층·28층에서 각각 발견된 매몰자 2명을 구조하는 작업과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현대개발산업이 시공 중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 23~38층의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원 6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나흘째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발견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매몰자 1명을 추가 수습한데 이어 이날까지 총 3명의 매몰자를 수습했다. 남은 3명의 실종자 중 위치가 확인된 2명과 위치 파악이 안된 나머지 1명의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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