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전시는 4일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에게는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 등을 대여한다. 남성에게는 재킷,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등을 대여하며 구두는 제공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우수 중견기업 80여 업체가 참여해 일자리 희망 구직자들에게 우수기업 면접 기회와 다양하고 유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9.05.13leehs@newspim.com |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회당 2박 3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업체는 총 3개소(중구 2개소, 서구 1개소)다.
신청방법은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포털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에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해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예약하고 예약날짜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시와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한 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800명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98.7%이었으며 99.6%가 지인에게 추천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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