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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3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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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부터 첫 4자 방송토론 열려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맞대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주요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들이 직접 맞붙는 첫 4자 TV토론이 이날 열립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지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대선을 34일 앞둔 이날에서야 열리는 첫 방송토론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확산에 1일 확진자 2만명 시대입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방송 등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진 대선입니다.

특히 다른 후보를 꺾어야만 하는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자에 대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대면토론이죠. 생방송으로 사전 대본 없이 진행되다 보니 웬만한 강심장을 가진 대선 후보급 인사들도 긴장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선은 주요 정당이 모든 것을 건 선거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같은 건 없습니다. 무자비하게 상대의 무능과 불법, 도덕성 흠결 등을 꺼내 파헤칩니다.

생방송 토론의 타깃은 중도층, 부동층 유권자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기준으로 보면 전체 유권자의 30% 안팎 정도는 각각 '우리 표'입니다. 남은 대선 기간 무슨 일이 벌어져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는 표입니다.

남은 표가 30~40% 정도 됩니다. 이념적으로는 대체로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부동층입니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의 됨됨이와 공약, 대선 당시의 상황 등을 고려하는 유권자들이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기회가 방송토론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평가받는 안타까운 대선이지만 지금의 후보들 중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모든 정가와 유권자들의 눈은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4자 방송토론장으로 쏠릴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 대선후보 첫 4자 TV토론…오후 8시부터 생방송 진행/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간 첫 4자 TV토론이 설 연휴 직후인 3일 열린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합동 초청으로 이뤄지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김동연과 토론 후 "대선후보 공통공약시민평의회, 꼭 했으면"/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대선후보간 공통공약시민평의회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2일 CBS 주관 첫 대선후보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오늘 첫 4자 TV토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토론이 3일 열린다. 네 후보는 이번 토론이 중도·부동층 표심을 가를 분수령이라고 보고 2일 토론 준비에 매진했다. 이 후보 측은 행정 경험과 실행력이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의 모멘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설 밥상 민심…민주당 "이재명 반등세" 국민의힘 "정권교체론 강화"/중앙일보
설 밥상 민심에 대한 여야 진단은 판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반등세'를,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 고조'를 주장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추세상 이재명 후보 지지율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설 연휴 이후 지지율 변화를 전망했다.

윤석열 "사드 추가 배치… 중층적 미사일 방어망 구축할 것"/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임인년 설맞이 첫 행보로 1일 인천 강화군 최북단의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최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등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 행보로 보수층 결집을 노린 것이다. 동시에 수도권 교통망 확충 등 생활공약도 내놓으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혜경 "제 불찰"... '의전 논란' 5일 만에 고개 숙였다/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 직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2일 진화에 나섰다.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앞두고 약 대리 처방·수령 등 이른바 '황제 의전' 논란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다. 김씨가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추가 폭로까지 나왔다.

재정명령권 꺼낸 이재명 "당선되면 50조 긴급 지원"/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50조원 이상의 긴급 재정명령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첫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일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인터뷰에서 "너무 위기적인 상황이고 국민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니까 첫 번째는 긴급 재정명령 서명을 아마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한미 정보당국, 北 ICBM 정상각도로 발사 가능성 주시/동아일보
북한이 화성-14·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정상 각도로 쏴 '레드라인(금지선)'을 돌파할 가능성을 한미 정보당국이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실험과 ICBM 발사 모라토리엄(중단)' 파기 선언 후 화성-12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쏜 북한이 향후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 등을 빌미로 화성 계열 ICBM의 첫 실거리 사격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美, 한일 외교차관에 "北미사일 안보리 위반" 비난/서울경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외교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미 국무부는 2일 유선으로 진행된 한미일 외교차관 전화통화와 관련해 별도 자료를 내고 "셔먼 부장관이 북한의 최근 점증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장성택 아내 김경희 2년여 만에 등장...김정은 부부와 공연 관람/yt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2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어제(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경축공연 화면에 김 전 비서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나란히 관람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K-방산' 일냈다…2조원대 국산 무기 이집트 수출 성공, 어떤 것이길래/매일경제
국산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됐다. 수출금액은 2조원 이상으로, K-9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다. 방위사업청은 1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가 현지 포병회관에서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추도비에 '강제연행' 새긴 日 NGO "사도광산 강제노동 인정해야"/연합뉴스
'강제 연행'을 명기한 조선인 추도비를 세운 일본 시민단체 대표는 일본 정부가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싶다면 역사를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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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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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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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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