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일부터 전국 391개 호흡기전담클리닉서 코로나 검사·치료

기사입력 : 2022년02월02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02월02일 16:54

439개 호흡기클리닉 중 428개소 참여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 3일 최종공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3일부터 개편된 검사치료체계가 시행된다. 전국에 걸쳐 391개 호흡기전담클릭닉이 코로나 검사·치료 기관으로 합류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39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중 428개소가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개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91개소는 오는 3일부터 즉시 시행하며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만270명으로 집계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한편, 오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춰 고위험군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는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전면 도입된다. 2022.02.02 mironj19@newspim.com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 의원(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도 설 연휴 간 준비를 거쳐 3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두 차례로 나눠 집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일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을 활용해 수시 접수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기준 현재까지 전국 총 1004개소 의료기관이 신청을 한 상황으로, 3일 343개소부터 개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1004개소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의사협회는 집계한 상태다. 다만 연휴 등으로 인해 최종 확인을 거칠 필요가 있어 실제 운영 가능한 일자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이용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목록 및 운영 시기를 3일 오전 중 최종적으로 공지한다.

유전자증폭(PCR) 우선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동네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 우세화가 진행돼 되어 지난달 26일부터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우선 시행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분석됐다.

4개 지역 총 41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달 26~31일 6일 간 ▴관리자 감독 하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총 8만4000건 ▴PCR 검사 19만건을 실시했다. 같은 기간 43개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4246건을 실시(양성 146건, 양성률 3.4%)했다.

방역당국은 4개 지역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난달 25~26일 각 선별진료소에 개소 당 3000명 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배송했고 관계기관과 지자체와 함께 진행상황을 매일 점검중이다.

이와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일부 임시선별검사소를 중심으로 진행된 코로나 검사체계 개편 상황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지난달 28일까지 총 220만명 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배송했다. 지난 4일까지 추가로 466만명 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배송해 모두 686만 명이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을 배송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일부 임시선별검사소 총 301개소에서는 19만8000건의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등 3일부터는 새로운 검사체계가 본격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설치된 9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며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3만6000건의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고 이 가운데 8000건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