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9790억 기록...'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2:07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2: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무선 및 신사업 분약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9790억원을 기록해 1조원에 근접했다. 매출은 13조원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85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익은 979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로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영업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유무선 사업 질적 성장과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7%, 2.8% 늘었다. 다만 영업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에 그쳤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연간 기준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547억원으로 나타났다. 무선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늘었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는 전년에 비해 67.9% 늘어난 462만 6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1조25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IPTV 가입자는 직전 연도보다 8.2% 증가한 534만8000명이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가입자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스마트홈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475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는 한편 멤버십, 결합 상품, 콘텐츠를 고도화해 고객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인공지능(AI)콜센터의 핵심 역량을 높여 신규 사업 수주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콘텐츠·플랫폼 부문은 키즈, 패밀리, 스포츠, 아이돌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 전문성을 축적한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통신과 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