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자산 대폭락] ③ 슈퍼개미 전략 "증시 바닥 아냐…추가 매수 천천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상자산→주식→부동산' 순서로 유동성 축소 예상"
"단기 반등 나오겠지만...추세적 반등은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달 들어 코스닥 지수가 13% 폭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고수'라고 불리는 슈퍼개미들의 시장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대부분 이미 상당 부분 현금을 확보해 둔 상태에서 급락장을 맞았다. 한 투자자는 "현금 확보를 안했다면, 초보자이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자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대부분 "이미 하락 추세에 진입했다"고 봤다. 당분간 추세적인 반등은 어렵다고 보고 추가 매수에 대해서도 '천천히 하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20.95에, 원·달러 환율은 119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2.01.25 kimkim@newspim.com

25일 슈퍼개미 조문원 씨는 "하락 초입이라고 본다. 밸류에이션상 지수가 PBR 1 수준에 왔다고 하지만 개별 종목들의 경우 언더슈팅이 충분히 나올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일단 레버리지를 '제로' 상태로 만들고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많이 오른 성장주가 고점에서 20~30% 빠졌다고 들어가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가상자산의 급락을 유동성 축소의 지표로 해석했다. 가상자산 다음 주식시장, 그 다음이 부동산 시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표적인 자산주인 BYC, 방림 등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슈퍼개미다.

대체로 기술적 단기 반등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당분간 추세적인 반등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는 "지수가 이미 하락 추세다. 반등이 나와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작년 8월부터 현금 비중을 늘려왔고, 10% 정도의 주식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자금들은 단기매매에 치중해왔다"고 했다.

그는 "지수로 보면 무릎 밑에 수준까지는 내려온것 같지만 안심하고 들어갈 정도는 아닌것 같다. 수익을 덜 보더라고 바닥을 확인하고 들어가는게 좋다"고 말했다.

급락장 대응 조언에 대해 그는 "보유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별주 중에 재무 리스크가 있는 종목은 손절하는게 편할 것 같다.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버티면 될것 같다"고 했다.

익명을 요청한 슈퍼개미 A씨는 "지금은 중기 하락 구간이다.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완전한 역배열 구간"이라면서 "차트를 잘 못보는 사람들이 PBR 얘기하면서 바닥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낙폭 과대'라는 표현을 쓸수 있다. 단기 반등이 구간별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게 추세적 반등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하락 배경은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두가지로 보는데 둘 중 후자가 더 큰 비중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보더라고 시간이 갈수록 악재로서의 재료는 소멸해 갈 것으로 본다"말했다.

대응 측면에서 조언에 대해 그는 "현금 비중 차이가 핵심인 것 같다. 현금 비중이 어느정도 있으면 조금씩 상황을 보면서 사면 되는데 주식이 100% 비중인 사람들 입장에선 사실 선택지가 별로 없다"면서 "현금 비중을 확보해 두지 않았다는건 주식 초보자이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자, 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선호 업종에 대해선 전기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를 좋게 봤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견해들도 있다. 확신이 큰 종목들의 비중을 늘리는 시기로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배진한 데카몬 대표는 "반등하는 경우 2900선에 안착하는지, 하락하는 경우 2600선 전후의 지지라인 형성 여부를 봐야할 것 같다"면서 "현재 구간은 현금이 있다면, 좋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로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반대매매가 나오고 있지만, 바닥을 논할 수준은 아닌것 같다"고 했다.

대응 측면에서 그는 "주식 포지션이 풀인 경우 리밸런싱은 확신의 크기가 작은 종목을 팔고 확신이 더 큰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 좋다"고 조언했다.

좋게 보는 섹터는 리오프닝, 원전 등이다. 자산주,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 스탠스도 유지하고 있다.

슈퍼개미 김정환 씨는 지수가 거의 바닥에 근접했다고 봤다. 그는 "올해 초까지 현금 비중 25% 정도를 확보하고 최근 하락에서 분할 매수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까지 깊은 하락은 예상 못했다"고 했다.

그는 "평가손실은 견뎌야 한다. 시장 상황보다는 종목을 선별하는 능력을 갖추는 훈련을 해야 한다. 리밸런싱은 친환경, 반도체, 조선 등의 섹터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박홍일 씨는 "최근 상황을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식을 사고 있다. 가족, 친척들이나 친한 친구가 물어보면 주식 매수를 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6~7월까지는 주식을 정리하는 기간이었고, 그 이후는 모으는 기간이었다. 현재 주식이 풀(Full)인 상태고, 보유 종목들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다"고 했다. 음식료, 건자재 등의 섹터를 좋게 봤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에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20.95에, 원·달러 환율은 119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2.01.25 kimkim@newspim.com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