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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LIG넥스원 '샐러리맨 신화' 김지찬 대표,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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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천궁-II 수출계약...수주잔고 9조 넘어
1987년 입사 근무연수 35년된 '방산 전문가'
첫 내부 승진 대표...취임 이듬해 흑전, 실적↑
지난해 연임 성공...민수 복합 방산기업 도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평사원에서 시작해 대표자리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다. LIG넥스원에서 첫 내부 승진 인사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개발사업 중단 등 회사가 힘든 시기 대표 자리에 올랐다. 30여년 방산만 파온 '토종 방산맨'답게 위기 극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취임 이듬해 흑자전환을 이뤘고, 올해초 기준 수주잔고 9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산 단일무기 계약 최대 규모인 35억달러(4조1000억원) '천궁-Ⅱ' 수출 계약의 선봉에 서며 1세대 방산기업의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다음 목표는 '순수 방산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민수 복합 방산기업'으로, 내수 위주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LIG넥스원] 2022.01.12 yunyun@newspim.com

◆ "수주잔고, 사상 최고치...2023년까지 매출향상 기대"

김 대표는 1987년 LIG넥스원(당시 금성정밀공업)에 입사해 30여 년간 한길을 걸어온 '방산 전문가'다.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평사원부터 시작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업개발본부장,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LIG넥스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항공・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무기 개발・양산 등을 경험한 베테랑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취임 이후 과감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답보 상태였던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취임 이듬해인 2018년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시켰다. 수주잔고도 2017년 3조7674억원에서 2018년 5조6507억원, 2019년 6조1844억원, 2020년 7조3033억원 등 매년 큰폭으로 늘렸다.

지난해 수주잔고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2021년 말 8조원을 돌파하고 덕분에 올해 매출은 상장 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수주잔고가 2024년까지 성장을 담보한다"며 "올해는 2018년, 2023년에는 2020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무기체계는 수주부터 생산, 인도까지 3~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천궁-Ⅱ(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사업계획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찬 LIG 넥스원 대표, 문 대통령, 알막툼 UAE 총리, 무암마르 아부셰하브 UAE 타와준(TTI) 사장. [사진=청와대] 2022.01.17 photo@newspim.com

◆ 문재인 대통령과 '두번' 만난 김지찬 대표

김 대표가 그리는 LIG넥스원의 미래 역시 그의 공개 행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김 대표가 문 대통령과 공식적으로 만난 두번의 자리,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채용한 신입사원들과의 만남 등이다. 이를 통해 무기 체계 수출 활성화, 우주항공산업 등 사업 다각화, 인재 양성 등에 대한 관심을 살펴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의 회담 현장에 배석했었다. LIG넥스원은 천궁-Ⅱ 체계 종합 담당 기업으로 이번 UAE와의 계약 과정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상 최대' 수출 규모 뿐만 아니라 UAE 수출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와의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업계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지난해 3월 문 대통령 주재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의 비전·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오는 2035년 KPS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한국산 지대공미사일 방어체계 M-SAM(천궁) 개념도. 2021.11.17 [사진=UAE 국방부 트위터]

KPS는 고도 3만6000㎞에서 지구를 도는 정지궤도 위성 3기와 경사지구동기궤도 위성 5기 등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돼 기존 GPS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PS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한국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위성항법시스템을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된다.

인재 양성도 공을 들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2021년 하반기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유도무기, 탐색기, 해외사업, 전자전, 항공드론 및 위성 등 11개 사업분야에서 HW, SW, 기계, IPS(종합전력지원, Integrated Product Support) 개발 직무 등 220여명을 채용한 것.

김 대표는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위한 수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창과 방패를 만드는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라며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는 무기체계의 변화를 선도할 인재의 확보 및 양성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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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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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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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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