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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브라질 증시 "너무 싸다"…해외 투자자금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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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악재 거의 없어…선거 변수는 유의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0일 오전 10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증시에 조정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브라질 증시가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저가 매수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브라질 증시로 유입된 해외 투자 자금은 78억헤알로 원화로는 1조7501억원이 넘는다. 주간 순유입액 기준으로 1년여래 최대 규모이며, 외인 자금 유입은 이번 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해 12%가 빠져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둔 곳 중 하나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이 8배 정도로 10여년래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뉴욕증시의 S&P500의 경우 선행 PER이 20배, 유럽의 FTSE100지수는 12배 정도다.

보베스파 지수 최근 1년 움직임 [사진=구글] 2022.01.20 kwonjiun@newspim.com

전문가들은 브라질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반등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입을 모았다.

JP모간 남미 주식전략 대표 에이미 샤요는 "(브라질 증시에) 하방이 거의 남지 않았고 실망할 부분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주식을 팔고 채권 시장으로 이동한 현지 투자자들로 인해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은 점,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브라질 증시 매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투자자들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브라질 증시에서 34억헤알(약 7434억원)의 자금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말콤 도슨은 현지 투자자들의 이탈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증시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이 원자재 관련 기업인데 최근 유가 등 상품 가격이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합산 시가총액이 보베스파지수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세계 최고 철광석 개발기업 발레(종목명:VALE)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는 연초 이후 각각 11% 수준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상품시장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가는 타이트해진 수급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알리안스번스타인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 모건 하팅은 전 세계적으로도 원자재나 에너지 업종에 상승 모멘텀이 상당한 데 브라질 증시는 다른 곳보다 원자재 업종에 대한 비중이 크다고 강조했다.

증시가 위를 향하면서 브라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브라질 증시와 함께 움직이는 프로셰어스 울트라 MSCI 브라질 캡트(티커:UBR)와 브라질 불 3X 디렉시온 ETF(BRZU)는 연초 이후 13% 넘게 뛰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멀티플은 매력적이나 오는 10월 브라질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관련 변수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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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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