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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년 뒤 30조달러' 메타버스 세상 움직이는 코인 매입 열기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03:00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전 05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디지털 지구촌으로 통하는 메타버스는 더 이상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시장이 앞으로 10년 뒤 30조달러 규모로 팽창할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발 빠른 투자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주도하는 종목에 공격 베팅하고 나섰다.

지난해 이후 메타버스 테마의 종목 추천이 대부분 게임 업체 로블록스(RBLX)나 유니티 소프트웨어(U), 소셜 미디어 업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FB)과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DA)에 집중된 가운데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이 18일(현지시각) 디지털 지구촌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3개 코인을 소개해 월가의 관심을 끌었다.

아직 투자자들 사이에 커다란 인지도를 얻지는 못하지만 디지털 지구촌이 실제 세상과 같이 작동하는 데 주축이 될 디지털 화폐가 궁극적으로 몸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주목할 코인 가운데 하나로 더 샌드박스(SAND)가 꼽힌다. 코인은 이미 지난해 초 이후 최근까지 1만3000%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더 샌드박스 코인 [사진=업체 홈페이지]

주로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사용되는 더 샌드박스는 유저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 받는다.

대다수의 게이머들은 더 샌드박스를 아바타나 각종 게임 아이템들, 디지털 부동산 등을 매입하는 데 사용하지만 보다 커다란 경쟁력은 유저들이 가상 세계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와 함께 디센트럴랜드(MANA)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없어서 못 사는 토큰에 해당한다. 이 역시 지난해 초 이후 3500%에 달하는 상승 랠리로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겨난 디센트럴랜드는 유저들이 주로 디지털 부동산을 매매할 때 사용하는 코인이다.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개발되는 게임들 중 상당수가 가상 세계에서 주택부터 쇼핑몰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물을 세우거나 농장부터 테마파크까지 부동산 개발과 연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디센트럴랜드의 수요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모틀리 풀은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액시 인피니티(AXS) 역시 메타버스 투자와 관련해 주목할 토큰으로 꼽힌다. 지난해 초 이후 1만4000%에 달하는 상승 기록은 액시 인피니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미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을 반영하는 단면이다.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시 인피니티는 유저들에게 더 샌드박스나 디센트럴랜드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으로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유저들은 최초에 3개의 액시를 확보해야 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를 더욱 늘리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디지털 부동산이 NFT 형태로 축적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액시 역시 하나의 NFT로 유저들이 소유할 수 있다.

시장 조사 업체 토큰터미널닷컴에 따르면 액시 인피니티는 지난 14일 기준 180일 사이 11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탈중앙화 앱(dApp) 프로토콜 매출을 창출했다.

이는 같은 기간 57억1000만달러의 매출액 창출을 기록한 이더리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컴퓨팅, 텔레 헬스 등 앞으로 10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는 상당수에 이른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성장 잠재력이 이들을 앞지르고, 관련 토큰은 현실 세계에서 달러화에 투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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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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