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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수소 ·미래도시 건설 등 협력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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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스마트혁신성장 포럼 참석...경제 외교 펼쳐
5천억달러 네옴 프로젝트, 우리 기업 참여 강조
제조 등 13건 MOU...1조1천억대 주조·단조 합작사 설립도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리츠 칼튼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행사에 참석, 수소· 미래도시 건설· 신성장동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가 전통적 산유국 역할을 넘어 제조업 등 신산업 분야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 정상외교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19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수교 이후 60년간 양국은 에너지 및 플랜트‧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호혜적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의 60년간 더 많은 도전적 과제를 라피끄(동반자)가 되어 해결하기 위한 중점 협력 분야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수소 생산 잠재력을 가진 사우디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활용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사우디 왕세자 주도하에 추진 중인 네옴시티에 대해 첨단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평가하며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 프로젝트에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기존 협력 관계가 '사우디 비전2030'이란 플랫폼을 통해 제조, 의료용품·소프트웨어 등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미래산업인 보건의료·디지털 분야로 협력 다각화를 지속해나갈 필요가 있으며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가 사우디의 비전2030 실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국"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는 최근 '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을 목표로 2030년까지 400만톤의 수소 생산 계획'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수소 생산, 운송‧저장 및 활용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의 수소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는 또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각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한-사우디 비전 2030위원회를 통해 조선, 보건의료, 스마트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협력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 국방보건부 산하 병원은 디지털 뉴딜 핵심 성과인 AI 정밀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수출 구매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바이오·디지털 분야의 협력 성과도 창출했다.

또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는 총사업비 5000억달러를 투입, 서울 면적 44배의 부지에 친환경스마트도시 '네옴'을 건설하는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 홍해개발, 키디야 사업(리야드 인근) 등 메가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한국과 사우디 정부와 기업간에는 '수소·에너지 분야'와 '제조·인프라 건설·디지털·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총 1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중에는 두산중공업과 사우디측 산업투자공사 및 아람코간 9억4000만달러(약 1조1209억원) 규모선박기자재 등 주조 및 단조 합작법인 설립계약과 한전-아람코 간의 수소·암모니아협력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이번 순방에서 기대를 모았던 국방과 방위 산업 분야 양해각서 체결은 불발됐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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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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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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