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일자리 6대공약 발표…"혁신형 일자리 300만개 창출"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10: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후보, 18일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 발표
"일자리 정책체계 정비, 법제·조직 개편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135조원을 투입해 300만개 이상의 혁신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일자리 대전환 과정에서 노동소외를 막고, 정책 체계도 효과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기업 100개를 육성해 기업주도형 일자리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화여대 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진행된 청년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남궁선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중환자실 주임간호사 (오른쪽)의 발언을 듣고있다. 2022.01.17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 대전환 6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30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전환 체계 구축 ▲정책체계 정비 ▲기업주도형 일자리 성장 ▲혁신형 지역일자리 ▲청년희망 일자리 등이다. 

이 후보는 "우리가 마주한 일자리 위기를 일자리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연계하여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진취적인 정책 기획과 과감한 지원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대전환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우선 135조원을 투입해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한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디지털 인프라 조성, 데이터 고속도로와 산업생태계 구축, 초기술·초연결 신산업 육성,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 스마트 SOC 투자를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그린에너지와 에코모빌리티 산업 혁신,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돌봄·간병·보육 사회서비스와 공공보건 분야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공약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의 '100+100 일자리 공약'을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노동소외를 막기 위한 일명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산업과 일자리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업상담을 미리 제공하고 일자리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산업 전환 기업에겐 규제 특례와 사업전환자금을 확대지원하고, 장기유급휴가훈련 제도도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개편과정에서 일자리 정책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조직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자리 정책체계를 효과적으로 재정비하겠다"며 "일자리전환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재정과 금융, 세제와 조달을 비롯해 필요한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기업전환, 노동전환, 지역전환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지역주도 일자리 성장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강력한 투자로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기업 100개와 다수의 데카콘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혁신선도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을 지원하고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개편해 청년 지원금을 현재보다 두 배 더 늘리겠다"며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심사평가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청년이 더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