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엑소좀 치료제 IND준비 일환
[프로스테믹스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엑소좀 신약개발 상장사 프로스테믹스(공동대표 박병순, 최은욱)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이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공정개발, 제형개발을 통한 CDMO를 수행하여 임상의약품을 제조하고, 프로스테믹스는 이를 활용해 국내(전세계) 1호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은 경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IL-6 등 염증성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손상된 장기 회복으로 비임상에서 경쟁약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종근당바이오와 함께 엑소좀 신약 개발의 가장 큰 허들인 기준, 규격을 넘어서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50여년간 축적된 미생물 발효와 정제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스테믹스의 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상용화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스테믹스는 2022년 1분기에 임상 1상 IND 신청을 앞두고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