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채권] 미 국채금리, 매파 연준 베팅에 7거래일 연속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물, 장중 1.808%까지 올라
골드만 4회 인상 전망에 전방위 금리 상승 압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10일(현지시간)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JP모간체이스와 도이체방크에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자 채권 금리는 연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뉴욕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5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5bp(1bp=0.01%포인트) 상승한 1.774%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중 10년물 수익률은 1.808%까지 올라 지난 2020년 1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올해 들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최장기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2년물은 3.4bp 상승한 0.904%를 나타냈다. 정책 금리 기대에 맞춰 움직이는 2년물 금리는 장중 0.91%까지 오르며 지난 2020년 3월 3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 역시 2.8bp 오른 1.533%를 가리켰다.

골드만은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연준의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7월에는 양적 긴축(QT)에도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일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3.9%로 하락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도이체방크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1.11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및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부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에 주목한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기준금리 첫 인상 시점 및 향후 인상 속도와 관련한 힌트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은 오는 12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0%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의 긴축 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수석 부대표는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근원 CPI 상승률이 5% 이상이면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앨바인 캐피털의 스티븐 아이작스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연준이 3~4차례 금리를 올린 후 내년에도 3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기준금리가 결국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이작스 대표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억제되면서도 경기가 탈선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