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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미 국채금리, 매파 연준 베팅에 7거래일 연속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05:46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05:46

10년물, 장중 1.808%까지 올라
골드만 4회 인상 전망에 전방위 금리 상승 압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10일(현지시간)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JP모간체이스와 도이체방크에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자 채권 금리는 연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뉴욕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5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5bp(1bp=0.01%포인트) 상승한 1.774%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중 10년물 수익률은 1.808%까지 올라 지난 2020년 1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올해 들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최장기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2년물은 3.4bp 상승한 0.904%를 나타냈다. 정책 금리 기대에 맞춰 움직이는 2년물 금리는 장중 0.91%까지 오르며 지난 2020년 3월 3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 역시 2.8bp 오른 1.533%를 가리켰다.

골드만은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연준의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7월에는 양적 긴축(QT)에도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일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3.9%로 하락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도이체방크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1.11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및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부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에 주목한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기준금리 첫 인상 시점 및 향후 인상 속도와 관련한 힌트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은 오는 12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0%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의 긴축 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수석 부대표는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근원 CPI 상승률이 5% 이상이면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앨바인 캐피털의 스티븐 아이작스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연준이 3~4차례 금리를 올린 후 내년에도 3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기준금리가 결국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이작스 대표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억제되면서도 경기가 탈선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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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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