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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4:5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와 단속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2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매년 4일간) 경기지역에서는 529건의 화재가 발생해 32명(사망 4명‧부상 28명)의 인명피해와 9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와 단속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2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1.06 1141world@newspim.com

특히 설 명절 기간 1일 평균 화재발생은 26.5건으로 평소(25.2건)보다 5.2%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생활밀착형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 강화 등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3주간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여객터미널, 철도시설 등 운수시설 등 654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비상구 폐쇄와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방화문‧방화셔터 등 관리상태를 확인한다. 단속 결과 불량 사항에 대해선 연휴 전 보완 완료 조치토록 한다.

오는 25일까지 펜션과 민박 등 소규모 숙박시설 3373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위한 소방안전지도를 추진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하우스 2852개소를 현장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19곳에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전통시장 169개소에는 상인 주도 자율 화재안전점검을 각각 실시한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도내 35개 모든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용품 안전사용과 대피우선 문화 등 화재예방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도민 여러분들께서 가족들과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소방은 잠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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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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