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그대 손 놓아요' 등 9곡에 INST까지 18곡 수록
두 주인공 사랑을 그려낸 스코어 음원 25곡도 포함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옷소매 붉은 끝동' OST 앨범 출시로 작품의 여운과 감동을 이어간다.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의 OST 앨범이 출시돼, 4일 오후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앨범에는 9곡의 음원과 각 트랙의 INST까지 총 18곡이 수록된다. [사진=TOON STUDIO] 2022.01.05 digibobos@newspim.com |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멜로 사극이다. 매회 높은 화제성으로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최우수연기상(이준호·이세영),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한 8관왕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작품과 함께 그 분위기를 배가한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휘인의 '바라고 바라', 벤의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 (뉴이스트)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의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의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김준수)의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이선희의 '그대 손 놓아요', ITZY(있지) 리아의 '밝혀줄게 별처럼'까지 총 9곡이 극중 주인공들의 마음을 담아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 OST 앨범에는 9곡의 음원과 각 트랙의 INST까지 총 18곡이 수록된다. 또한, 극중 덕임이 생각시부터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가 되기까지, 이산이 조선의 세손으로부터 정조가 되기까지, 서서히 변해가는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들과 점차적으로 깊어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스코어 음원 25곡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주연 배우들의 포토 카드, 마스킹 테이프, 엽서, 전자파 차단 스티커, 북마크 등 알찬 구성품들이 포함돼 '옷소매 붉은 끝동'과 그 OST를 사랑한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이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앨범 예약 판매분에 대한 배송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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