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를 빛낸 체육유공자와 체육진흥 우수학교장 및 우수선수를 초청해 표창을 시상하고 기금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정희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안정민 고흥군체육회장,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체육회 김두성 이사가 도지사 표창을 군수로부터 전수 받았다. 체육 단체 임직원 15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체육 유공자 행사 [사진=고흥군] 2021.12.30 ojg2340@newspim.com |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학교 운동부와 33명의 우수선수들에게는 고흥군체육진흥기금에서 3300여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했다.
학교대표로 참석한 신영옥 고흥동초등학교 교장은 올해 소프트테니스(정구)와 육상 종목에서 15명이 입상해, 450만원의 기금을 받았다. 고흥고등학교 2학년 정재욱 학생은 전국 학생 역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50만원의 기금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고흥군 탁구협회는 체육진흥발전을 위해, 고흥군 체육진흥기금에 200만원의 기탁금을 3년째 출연했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흥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주신 유공자 분들과 기탁금을 출연한 탁구협회, 그리고 학교와 학생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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