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재산공개]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32억…이해영 세종학당 이사장 43억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07:49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07:49

9월 2일~10월 1일 기준 전·현직 고위공직자 43명 재산 관보 게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32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직 고위공무원 중에서는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가장 많은 43억 9000만원을, 퇴직자 중에서는 이종인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이 220억 2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3명에 대한 재산 등록사항을 24일 관보에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1.11.10 leehs@newspim.com

송 위원장은 본인 명의로 대치동 아파트 외에도 충북 연동군, 경기 남양주 토지, 배우자 명의의 전남 고흥군 토지 등으로 9926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치동 아파트는 27억51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억8828만원을, 국내 상장·비상장 주식으로 1686만원 상당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또 법무법인 한결 출자금 4991만원(지분 1.75%)도 신고했다.

재산 누락 신고 논란으로 사퇴한 이종인 전 총리실 공보실장은 누락했던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건물 등을 반영해 총 220억20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기존 신고가액은 252억501만원이었다.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 전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종로구 구기동 빌라(10억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강남구 삼성동 빌딩(170억원), 건물 임대보증금 채무(13억원)가 반영됐다.

이 전 실장 본인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주식과(1억4911만원), 배우자 소유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아파트(2억4000)는 매도한 것으로 관보게 기재됐다.

한편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가장 많은 (43억 9963만원)을 신고했고,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41억 2366만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35억 9801만원)이 각각 뒤를 이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이 전 실장 이외에도 강현화 전 세종학당 이사장(52억 6474만원), 이청룡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50억 4022만원)이 재산 상위자로 나타났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