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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LTRIV' 실증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0:35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0:35

끊김 없는 측위 기술 바탕 자율주행 장면 선보여
네이버랩스, '아크버스' 생태계 확장에 ALTRIV 사용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이버랩스는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알트라이브(ALTRIV)의 실증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영상 속 ALTRIV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 기술(GPS·무선 기지국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실외에서부터 GPS가 통하지 않는 지하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했다. 지하주차장 내 층간 이동을 위한 협소한 램프 구간에서 정밀하고 부드럽게 제어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ALTRIV가 주·야간과 실내·외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ALTRIV 활용 주행 영상 [사진=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는 오피스나 빌딩을 넘어 도시 전체로 '아크버스'를 확장해 나가는 데에 자율주행기술 ALTRIV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크버스는 네이버랩스가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공개한 기술 융합 생태계로 자율주행·디지털트윈(가상 세계에 현실 속 사물을 본뜬 것)·로봇·5G 등의 기술을 융합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도시 단위의 고정밀 지도(HD맵)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AI 기술과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알고리즘 검증 프로세스, 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합해 다양한 상황 변화에 모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LTRIV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기술 분야 산학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있는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 연구는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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