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계열 구분 없이 70명 모집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숭실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23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권고사항을 반영한 결과로, 작년 정시모집 인원보다 186명 증가했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특별전형 수능 70% 서류 30% 선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70명 선발 ▲교차지원 대폭 허용(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포함 10개 모집단위) 등이다.
숭실대 전경. [사진=숭실대] |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474명, 나군 97명, 다군 521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 단위를 분산했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다.
특히 일반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 때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되어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정시 원서는 오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받는다. 최초 합격자는 2022년 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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