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유사, 오미크론發 불확실성 완화…수익지표 '정제마진' 반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제마진 배럴당 '3달러→5달러' 회복
국제유가도 이달 70달러 초반대로
겨울철 난방 수요 급증해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정유사들의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세계가 봉쇄 조치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정제마진이 배럴당 3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5달러대로 오르면서 정유업계가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류세 한시적 인하 시행 후 첫 주말인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로인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각각 내렸다. 2021.11.14 mironj19@newspim.com

1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5.4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금액으로 정유사의 수익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업계는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정제마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마이너스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8월 배럴당 3달러, 9월 6달러로 차츰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넷째 주에는 배럴당 8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11월 초부터 상승세가 꺾였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본격화된 같은 달 넷째 주 배럴당 3.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다섯째 주에도 3.3달러로 2주 연속 손익분기점을 밑돌았다.

이달 초 오미크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등·경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강하게 반등했다.

정제마진 기본이 되는 국제유가도 오미크론 여파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5일 81.44달러에서 이달 2일 69.13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달 70달러 초반대로 올라섰다. 유가의 하락세는 기존 정유사 재고 평가 손실을 하락시켜 손익의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유가 회복과 함께 겨울철 난방 수요가 맞물리면서 정제마진 개선이 지속돼 정유사 손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11월 월평균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이달 정제마진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정유사들의 4분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의 올 한 해 영업이익을 합치면 약 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정유업계는 오미크론으로 유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어 아직 이달 말까지 국제 유가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가가 3분기보다 하락하면 원유를 미리 사놓는 국내 정유사들은 재고 평가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 반등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으나, 아직 오미크론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휘발유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정제마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특히 내년 1분기에는 견조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