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탄소중립]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전국 확대하면서 예산 '반토막'…당정 '엇박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시별 요금제 적용에 AMI 필수
실제 설치된 AMI 턱없이 부족
국회 AMI 보급사업 1000억 삭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올해 9월부터 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계시별) 선택 요금제'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하지만 계시별 요금제 전국 확대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요금제 시행에 필수적인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보급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데다 국회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에서 내년부터 '주택용 계시별 선택 요금제'를 전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분기 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을 8년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한 23일 오후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의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2021.09.23 kilroy023@newspim.com

계시별 요금제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두는 요금제다. 수요가 몰리는 최대부하 시간대에는 높은 요금을 적용하고 수요가 적은 심야에는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각 가정마다 다른 전력사용 패턴에 따라 종전 누진제 또는 계시별 요금제를 고를 수 있게 돼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누진제에 대한 불만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제주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확대를 외치고 나섰지만 갈길이 먼 상황이다. 계시별 요금제를 적용하려면 시간대별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AMI 설치가 필수지만 보급에 속도가 나질 않고 있다.

당초 정부는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2020년부터 내년까지 AMI를 500만 가구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40만 가구, 올해 138만5000가구, 내년 321만5000가구로 물량이 배정됐다.

하지만 AMI 수주 규모가 급격히 확대된 것에 비해 실제 설치된 AMI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아파트 178만가구에 AMI를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보급 물량은 40만가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국회도 관련 예산 삭감에 나섰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 소관 세입세출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AMI 사업은 2020년∼2021년도의 저조한 사업 추진실적을 고려할 때 내년도 목표인 238만5800호와 그 예산 규모가 적절한지에 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내년도 관련 예산은 반토막이 났다.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아파트 AMI 보급사업)'에 예산 2267억원을 배정하려던 정부안을 예산심사 과정에서 1267억원으로 1000억원 삭감한 것이다. 산업부 내년도 예산 중 가장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에 산업부도 당초 500만가구였던 보급 목표치를 300만 가구로 대폭 줄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추진 실적부진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당초 내년까지 500만가구 보급목표를 300만가구로 낮춰서 최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MI가 있어야 누진제와 계시별 요금제 중 선택이 가능한 만큼 요금제의 빠른 도입을 위해 AMI 보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AMI에 대한 내용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