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붐 조성과 국회, 정부 등에 시민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내년 4월까지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달 15일 2038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광주‧대구 각 50만명씩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6억 아시아인들의 대축제인 '2038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1.05.27 nulcheon@newspim.com |
양 시 100만명 서명자료는 내년도 대한체육회의 국제행사개최계획서 심의, 2023년 문체부‧기재부의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의 및 사전타당성 심의, 2024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할 대회 유치신청서 부속서류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동의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다중 집합장소, 각종 행사장에 서명운동 서식을 비치해 곳곳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통상 대회 10~14년 전에 개최도시를 결정하고 있으며 2034년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지난해 12월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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