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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00년의 해, 2021년 공산당의 10대 경제 성과, 中경제 세계 성장 견인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5:44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5:50

코로나19 역질주, 중국경제 올해도 '대풍작'
일자리 주민소득 거시성장 보조에 맞춰 증가
빅테크 때리기에도 인터넷 경제 꾸준히 성장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공산당 100주년의 해인 2021년 중국 경제는 어느해 보다 거센 도전의 한해를 보냈다.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이 경제를 위협하고 미국의 기술 제재가 계속됐다. 하반기 들어서는 중국헝다그룹(중국헝다) 부채 리스크로 인해 금융불안이 고조됐다.

하지만 14.5 계획(2021년~2025년) 출발의 해이기도 한 2021년 중국 경제는 국내외적인 난관을 극복하고 대체로 순항했으며 많은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기 까지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뽑은 2021년 중국의 10대 경제 성과를 살펴본다.

미국의 재제가 지속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는 2021년 3분기 코로나19와 홍수 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적극재정과 온건통화 정책으로 취업 안정을 달성했고 1~3분기 9.8%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중국 정부 목표치 6%를 초과한 것이며 미국 일본 독일 성장률(5.7%, 2.45, 3.0%)을 상회하는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021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8.0%에 달할 것이라고 에측했다.

G2 국가 중국은 제 2대 소비시장, 제 1대 상품 무역 대국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엔진 역할을 했다. IMF는 2021년 중국 경제 총량의 세계 경제 비중이 18%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 방면에서 볼때 중국은 2021년 상반기 상품 수입액 기준 세계 전체의 12%를 차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수입 증가율에 대한 기여율이 14.8%로 증가, 세계 경제 성장에 핵심 동력이 됐다는 진단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경제는 2021년 안팎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베이징 올림픽 공원 인근에 창당 100주년을 맞아 2021년 여름 개관한 '중국 공산당 역사전람관'이 참관객을 맞고 있다.   2021.12.07 chk@newspim.com

중국은 올해 안팎의 많은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도시 취업이 꾸준히 확대된 점을 성과로 꼽고 있다. 1~10월 중국 도시 고용은 1133만 명으로 전년 동기비 124만 명 증가했다.

인민일보는 또 2021년 소비자물가가 합리적 구간에서 안정세를 보였다는 점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10월 전년 동기비 상승폭이 0.7%에 그쳤다. 이는 3% 내외의 본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2021년 한해 또하나 중국 경제 주요 특징중 하나는 대외 수출 무역 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1~10월 중국 수출 총액은 31조7000억 위안으로 동기비 22.2% 증가, 같은 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사용 외자도 같은 기간 9431억 5000만 위안으로 17.8% 늘어났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의 해인 2021년 중국은 식량 생산에서 대풍을 기록했다.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하곡(밀)과 쌀 수확이 모두 풍년을 맞았다. 하곡 생산량은 2919억 근으로 전년비 62억 근 증가했다. 쌀 생산량도 14억 근 늘어난 560억 근에 달했다. 중국은 2021년 식량 총 생산량이 1조 3657억 근으로 전년비 267억 근 증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최근들어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에 역점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 투자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1~10월 규모 이상 공업 생산은 11.3% 증가했다. 공급 부족을 겪는 직접회로와 콘테이너 생산은 각각 40.2%, 145.8% 늘어났다. 1~3분기 제조업 생산이 GDP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4%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와 디디추싱 등 신경제 분야 인터넷 플랫폼 기업 제재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결제, 온 오프라인 신형 소비 영역이 왕성한 확장세를 보였다. 신산업 쪽에선 스마트 저탄소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로봇 태양 전지 등의 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민 수입도 경제 성장에 보조를 맞춰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국 주민 인평균 가처분 수입은 전년 동기비 거시 성장률과 비슷한 9.7% 성장했다. 도농 주민 인평균 가처분 수입의 비율은 2.62로 동기비 0.05 축소됐다.

이밖에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정책 추진으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기반이 크게 강화됐다. 석탄 발전과 철강 등의 영역에서 탄소 석탄 사용 및 에너지 소모 절감 노력이 큰 성과를 거뒀다. 11월 29일 까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서는 전체 거래액이 17억 위안을 기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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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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