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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대위 출범…신용현 선대위원장 "스캔들서 가장 깨끗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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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제1야당 한심…리더십 보이지 않는다"
新 "安,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전략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안철수 대선 후보를 위한 '더 좋은 정권교체, 준비된 안철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변화와 혁신 의지에 함께할 동지들은 계속해서 인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위드코로나 문제와 정책대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30 leehs@newspim.com

안 후보는 특히 4년 전 대선을 언급하며 "드루킹 댓글 공작이라는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악독한 여론조작 공작을 막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며 "그때의 공작을 빨리 밝혀냈다면 선거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안철수의 당선만을 위해 오신 분들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여기에 오신 것"이라고 일갈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의 특검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이런 정권, 이런 사람들을 심판해야 하는데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며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부의 방역지침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안 후보는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외국인 전면 입국 봉쇄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말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의심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한다"며 "우물쭈물 머뭇거린다면, 작년 2월 초 중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제안한 것을 무시하다가 1차 대규모 확산이 시작된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재택 치료체계로의 전환에 대해서도 "국가의 책임 회피도 문제지만, 재택 치료를 하다가 온 가족이 집간 감염되는 사태가 대량으로 발생하면 정부가 수습할 수 있나"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저의 비판과 제안이 야당 대표, 야당 대선후보라고 흘려듣지 말고 귀담아들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중식당에서 신용현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오찬 회동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14 photo@newspim.com

신용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는 5-5-5 공략으로 많은 소득을 올려 모두가 더 많은 소득을 가질 수 있는, 경제적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실천 전략까지 가진 유일한 후보"라며 "무엇보다 부정, 비리, 도덕성, 인성, 욕설 스캔들 논란에서 자유롭고 깨끗한 인물은 안철수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신 선대위원장은 "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32년간 연구원 생활을 한 과학자다. 국회의원을 하긴 했지만, 소위 이야기하는 여의도식 정치 감각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 역시 의사였고, 빼어난 엔지니어였고, 벤처 기업가였지만, 여의도식 정치공학에 최적화된 분은 아니라는 것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은 여의도식 패거리 정치에 뛰어난 전략가가 아니라 세계의 발전 트렌드를 분석하고 냉철하게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전략가"라며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전략가는 안철수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에 신용현 전 의원, 총괄선대본부장에 이태규 의원, 국민소통위원회 권은희 원내대표, 직능부문특별위원회 최연숙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박준현 브랜드베이스 대표가 PI전략기획본부를 맡으며 홍성필 정책위의장이 정책본부, 김윤 서울시당위원장은 조직본부, 김근태 청년최고위원은 청년본부 등을 맡는다.

국민의당은 추후 여성과 청년, MZ 세대 등을 대표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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