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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종합훈련서 중형함정 1위·소형함정 2위 차지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0:54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전문화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에서 중형함정 분야 1위와 소형함정 분야 2위를 차지했다.

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 5개 경찰서(여수, 군산, 부안, 목포, 완도) 소속 경비함정 60척 63팀이 훈련에 참여해 평가가 진행됐다.

인명구조 훈련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11.24 ojg2340@newspim.com

여수해경 소속 경비함정 14척 중 250t급 이상의 중형함정 분야에서 508함정이 1위를 차지하고 250t 미만 소형함정 분야에서 P-08정과 P-76정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함정 해상종합훈련은 인명구조와 해상수색, 선내 진입 및 탈출유도, 타선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종합상황문제 해결 등으로 총 7개 분야 11개 훈련종목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함정 승조원의 단합된 팀워크와 꾸준한 훈련으로 일궈낸 성과이다"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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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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