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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03:52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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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의 강력한 조치 필요성에 재봉쇄 우려↑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13)% 하락한 485.4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4.28포인트(0.27%) 내린 1만6115.69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29포인트(0.10%) 빠진 7105.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89(0.44%) 상승한 7255.46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에 독일의 강력한 조치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대행이 이날 유럽 최대 경제국이 코로나19 감염을 통제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 대행은 CDU 당 관계자들에게 "코로나 상황이 매우 극적"이라며 "4차 유행이 약화하지 않는 한 병원들은 곧 포화상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오스트리아는 예정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전면 봉쇄를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오스트리아 내 봉쇄는 이번이 4번째다.

이에 대해 컨설팅업체 포렉스트라의 존 말리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고 통화도 약세를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으로 두 번째 4년 임기를 맡게 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시장을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리스 비샴은 "파월의 연임은 시장이 원하는 연속성을 위해 1980년 이후 미국 신임 대통령들이 추구해 온 접근 방식, 즉 현직 연준 의장의 재선임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주식 분석가들은 현재 유럽 주식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행, 호텔 등 레저 관련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이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은행, 광업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편, 통신주는 3월 이후 1.8% 상승했다. 세계적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이탈리아 최대 통신회사 텔레콤 이탈리아(TIM)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TIM은 전일 종가 대비 30.3% 급등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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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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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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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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