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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TTA 시험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 인정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0:13

빠른 서비스 구성에 신속·안전한 거래 검증 지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 C&C 체인제트(ChainZ) 메인넷은 지난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확인 및 검증 시험(V&V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 C&C] 2021.11.17 nanana@newspim.com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초당 거래량)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고성능 결과를 기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1850TPS 이상의 성능은 공공 및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통상 장시간 운영할 경우 TPS 수치가 낮아지거나 다수 오류가 발생함에도 24시간 이상 운영시에도 1500TPS을 웃도는 수치와 에러율 '제로'를 기록해 안정성도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코인거래도 4480TPS 거래량이면 코인(포인트) 이용이 많은 게임·유통 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기반의 체인제트 메인넷은 자동화된 설치 및 빠른 서비스 구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검증을 지원한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표준'을 준수해 기업이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은 물론 사내외 여러 시스템과 연동 및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어 서비스 확장에 따라 네트워크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퍼블릭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체인제트는 넓은 개발자 풀과 개발환경 확보가 가능하다. 빠른 속도 및 편리한 유틸리티 서비스를 보유한 체인제트는 CBDC, NFT 등의 적용에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금융, 유통, 게임, 물류, 공공, 의료 등 여러 산업별 블록체인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산업별 전문 강소기업들과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최철 SK㈜ C&C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은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체인제트를 활용하면 언제든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정성과 속도, 호환성이 중요한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도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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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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