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상무 E스포츠단 창단하자…게임은 미래산업 핵심"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5:55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5:56

"상무 E스포츠단 창단, 의원들이 힘써달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게임산업 육성 방안으로 군내 상무 E스포츠 창단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 참석해 "국군에 상무 E스포츠단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군대에 가는 것이 고통이 아니라, 새롭게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양성할 기회로 만드는 것이 어떻겠냐"며 "규모있게 신속 창단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노력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5 kilroy023@newspim.com

이 후보는 "E 스포츠는 정식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돼 국가 간 경쟁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며 "게임하는 어린이들이 일탈했다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체육영역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생산성도 개선되고 사람들의 여유시간도 많이 늘어나서, 아마 미래 산업의 핵심은 게임 산업을 포함한 놀이 문화, 놀이 산업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 대체적인 예측"이라며 "앞으로는 놀이의 공간이 현실 공간을 넘어서서 가상공간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경제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게임 자체는 많은 소재와 창의성이 필요하고, 개성과 독창성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된다"며 "우리가 K-컬쳐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문화적으로 앞서간 것처럼, 게임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좀 더 지원을 하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게임 문화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 후보는 "국가가 지원을 하되 간섭하지 않고 자유로운 창의와 개성과 특성이 발휘 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국가, 정부의 역할"이라며 "국회가 입법으로 많은 지원을 하겠지만, 저도 기회를 얻어서 탄소 발생도 없고 그야말로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산업의 한 부분으로 세계를 석권하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셧다운이라는 이름으로 규제일변도로 나갔는데 그 결과는 산업에서도 뒤처지고 사람들도 불행은 느끼는 상황이 됐다"며 "마침 셧다운제도 폐지됐고 앞으로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할 테니까 사람들은 즐겁고, 경제는 성장하고, 세계에서 우리가 소프트 파워로 인정받는 그런 나라가 되는데 게임 산업이 앞서가길 바란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