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실적 신기록' SK케미칼, 적자 PPS 접고 '친환경 소재'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Q 영업이익 1031억원…전년比 97%↑
매출 전년보다 50% 증가한 5274억원
재활용 제품 판매 비율 2025년 50%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케미칼이 3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3분기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에는 줄곧 적자를 기록하던 폴리페닐린설파이드(PPS) 사업을 정리하고 친환경 소재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소재 중심의 그린 케미칼 포트폴리오 개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제공]

◆ 3분기 '친환경 코폴리에스터·백신' 호실적

SK케미칼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75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97%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코폴리에스터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지난 2분기 실적을 한 분기만에 경신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PPS 사업 매각 관련 손익이 반영되며 적자전환 됐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 매출은 1678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원료가와 운임 상승으로 인해 23% 줄었다. PPS 사업은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일 화학적 재활용(케미칼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양산을 시작했다. 화장품 용기를 시작으로 용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키징 라인업인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이 완성됐다.

내년까지 1만톤(t) 이상의 에코트리아 CR을 생산하고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재활용 제품 판매 비율을 2025년 50%, 2030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에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제약 사업부는 매출 799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64%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 2208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 적자 PPS 사업 처분…"4분기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

양대 사업 부문인 그린케미칼 부문과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반면, PPS 사업은 만년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SK케미칼은 결국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PPS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SK케미칼은 지난달 27일 HDC현대EP에 PP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관련 기계 장치와 울산시 남구 황성동 일대 토지 일부 등을 385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PPS 사업부는 2013년 일본 테이진과 합작해 세운 '이니츠'가 전신이다. PPS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경량화를 위해 주로 자동차·전기전자 분야에서 금속을 대신해 사용된다.

이니츠는 설립 이후 줄곧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SK케미칼은 2019년 9월 이니츠를 PPS 사업부로 흡수합병하면서 반전을 기대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섬유용 PPS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9년 영업손실 385억원, 2020년 영업손실 6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년간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한 PPS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향후 실적 개선폭은 점차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친환경 리사이클링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그린케미칼 비즈 부분의 친환경 소재 사업 중심 비즈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