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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증권거래소 15일 개장
고량주 업계 3분기 호실적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3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베이징증권거래소 15일 개장 △ 고량주 업계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공개 △ 식품업계 가격 인상 붐 등을 꼽았다.

◆ 베이징증권거래소 15일 개장

[사진=바이두(百度)]

중국의 세 번째 증권거래소인 베이징증권거래소(이하 베이징거래소)가 오는 15일 정식 개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달 30일 주식발행 및 상장·재융자·관리감독 규정이 담긴 3개 문건과 관련 부대 문건 11건을 발표함으로써, 해당 규정들이 이달 15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베이징거래소가 15일 공식 출범한다는 의미다.

베이징거래소는 중소 벤처기업 전용 장외거래 시장인 신삼판(新三板) 가운데 우량주만 엄선한 프리미엄 그룹을 일컫는 '정선층(精選層)'에 상장한 우수 기업을 기반으로 한다. 증감회는 앞서 정선층 상장 기업들이 베이징거래소에서 거래될 것이며, 이외 '혁신층(創新層)'과 '기초층(基礎層)'은 신삼판에 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베이징거래소 개장일이 임박하면서 베이징에 근거지를 둔 이른바 '베이징 테마주'들이 최근 오름세를 연출했다. 정선층 상장 종목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지난 1일에만 정선층 종목 거래액이 10억 위안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증권거래소 추가 신설로 주식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며 증권사 섹터가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베이징거래소 출범에 따라 금융기관 시스템이 재편되면서 금융IT 선두 업체들에게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천풍(天風)증권은 내다봤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수도철강(首鋼股份·000959), 중국국제자본공사(中金公司·601995), 북위통신(北緯科技·002148), 동흥증권(東興證券·601198)

◆ 고량주 업계 3분기 실적 공개

[사진=바이두(百度)]

고량주 업계 상장사들이 잇따라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다수 업체들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달 2일까지 19개 고량주 상장사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순신농업(順鑫農業·000860)과 황대주업(皇臺酒業·000995) 두 개 상장사를 제외한 17개 기업 모두 매출액 플러스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상장사 중에서는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수정방(水井坊·600779), 산서행화촌분주(山西汾酒·600809)가 6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고, 주귀주(酒鬼酒·000799)의 매출액 증가율은 130%를 초과했다. 산서행화촌분주와 순신농업, 서더양조를 포함한 7개 기업의 1~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규모로는 고량주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와 오량액(五糧液·000858), 양하양조(洋河股份·002304)가 1~3위를 차지했고,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청청과주(青青稞酒·002646)와 서더양조, 주귀주가 세 자릿수의 성장률로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9개 상장사의 1~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4% 늘어난 2152억 위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6% 증가한 821억 89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신은만국증권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급 고량주 업계의 성장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며, 준고급 고량주 업계 역시 급성장이 기대되는 세부 섹터지만 가격대에 따라 종목별 양분화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수정방(水井坊·600779), 산서행화촌분주(山西汾酒·600809)

◆ 식품업계 가격 인상 지속 전망

[사진=셔터스톡]

중국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 행렬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식품 섹터 흐름에 주목할 만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직전 거래일인 2일, A주 식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삼전식품(三全食品·002216), 극명국수(克明食品·002661), 강소항순초실업(恒順醋業·600305), 천화미업(千禾味業·603027)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정식품(603345)도 8% 급등했다.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결과다.

안정식품은 이달 1일 원자재 가격·인건비·운임료 등 상승으로 인해 냉동식품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을 3~10%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2일 거래 마감 뒤에는 강소항순초실업이 2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5~15% 인상한다고 밝혔고, 이외 해천미업(海天味業·603288), 안기효모(安琪酵母·600298), 챠챠식품(洽洽食品·002557) 등도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한편, 동흥(東興)증권은 업스트림 비용 상승 영향으로 유제품·조미료·레저푸드(leisure food) 업체들의 총이익률이 2분기 대비 동반 하락했다고 설명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일부 주류 식품 업체들이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업스트림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다운스트림으로 번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의 가격 인상 장세에 주목할 만하다고 동흥증권은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강소항순초실업(恒順醋業·600305), 해천미업(海天味業·603288), 안기효모(安琪酵母·600298), 챠챠식품(洽洽食品·002557)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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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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