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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세외수입 증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6:59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적극 촉진함으로써 세외수입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연간 3224t 규모의 재활용품을 선별한 뒤, 이 중 79%인 2547t의 폐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연간 2억 34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사진=광양시] 2021.10.26 ojg2340@newspim.com

또한 폐자원 재활용 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선별장에 스티로폼 감용기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시설 보완공사가 끝나면 현재 재활용 선별률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 연간 1만 6098t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반입되는데 이를 전량 전처리 후 부산물을 첨가해 유기성 퇴비를 생산하는 가운데, 2021년 현재 자원 재활용 및 퇴비 부산물 판매액은 5600만원으로 전액 세입 조치했다.

음식물 폐수 내 식용유 등 동·식물류 유분을 분리 추출한 뒤 매각해 6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폐수 내 유분을 제거함에 따라 고농도의 폐수를 침출수와 병합 처리할 때 방류수 수질(COD 기준)을 50% 낮췄다.

김진호 생활폐기물과장은 "앞으로 재활용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직원 선진지 견학은 물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의 자원 재순환 정책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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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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